새뜰마을 사업에 경남 역대 최다 14곳 선정

2019-04-01     박철홍
경남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새뜰마을)사업에서 역대 최다인 14개소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새뜰마을 사업과 관련,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사업계획서 검토와 대면·현장평가를 통해 사업성을 평가해 최종 102개소(도시 30개소, 농촌 72개소)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이 사업이 시작된 이래 2015년 10개소, 2016년 8개소, 2017년 8개소가 선정됐으며 2018년은 신규사업 지구 예산 미반영으로 계속사업만 추진했다.

도는 도시지역 4개소(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거제시) 131억 원, 농어촌 지역 10개소(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2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세부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중앙부처 컨설팅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3~4년간 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새뜰마을 사업은 △생활, 위생 ,재해위험 보강 등 시급한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 △저소득층 주거환경 여건 개선을 위한 지붕개량 및 집수리 △문화, 복지 등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을 실시한다. 그동안 경제성장·도시화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한 도시 달동네, 농어촌 오지 마을 등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