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음협, 오케스트라 시네마 콘서트 개최

이달 9일 창원성산아트홀 소극장

2019-04-02     박성민
창원음악협회는 ‘영화로 보는 창원음악협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시네마 콘서트’를 오는 4월 9일 저녁 7시반 창원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창원음악협회는 창원시민들과 함께 봄을 맞아 창원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의 여행과 익숙한 클래식들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 하기 위해 ‘시네마 콘서트’의 주제로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영화, 음악, 해설이 함께 하는 콘서트로 영화 아마데우스, 엘비라 마디간, 드라이빙 미스데이지, 쇼생크 탈출, 편지, 올리브 나무사이로, JFK, 쉰들러 리스트, 시네마 천국, 플래툰에서 나오는 익숙하고도 유명한 클래식을 들려줄 예정이다.

첫번째 곡은 영화 아마데우스 첫화면에 등장하는 오프닝 곡으로 모차르트 심포니 25번 1악장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드보르작의 달에게 부치는 노래, 모차르트 편지의 이중창, 헨델 라르고, 차마로사 오보에 협주곡,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윌리암스 쉰들러리스트 메인테마, 모리코네 살아의 테마, 비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순으로 연주가 진행된다. 지휘에는 현 창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이자 2019년 새롭게 선출된 창원음악협회 지부장인 김인호 지휘로 전체 음악회가 진행되고, 피아니스트 양훈민, 소프라노 정미순, 소프라노 김은주, 오보이스트 이연숙, 호른니스트 임승범, 바이올리니스트 김희정의 솔로연주와 창원음악협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된다. 김인호 지부장은 “2019년 회 첫 공연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봄을 맞이하는 신춘음악회-시네마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2만원이고 청소년과 단체는 40% 할인혜택을 적용해 저가의 비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