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 민원 대기자수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

경남지역, 창원세무서 우선 시행

2019-04-02     강진성
스마트폰으로 세무서 민원업무 대기자수 확인이 가능해진다. 민원인은 대기자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혼잡한 시간을 피해 세무서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전국 50개 세무서에서 우선 시행되며, 경남지역은 창원세무서만 적용된다.

2일 국세청은 ‘세무서 민원봉사실 대기인원 조회 앱서비스’를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기인원 조회는 해당 세무서 민원실 대기자수를 스마트폰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홈택스 앱’을 실행한 후 모바일민원실>세무서대기인원 조회를 실행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본인인증 없이 가능하다.

대기인원 조회는 ‘e-민원시스템’이 구축된 전국 50개 세무서에서 우선 시행한다. ‘e-민원시스템’은 전자민원작성대를 통해 민원을 전자접수·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경남지역 7개 세무서 중에는 창원세무서만 유일하게 가능하다.

국세청 관계자는 “향후 e-민원시스템이 없는 세무서에 대해서도 대기인원 조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와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치기반 예상 대기시간, 미래시점의 대기시간 예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