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서 ‘서부해바라기센터’ 개소

2019-04-02     정만석
경남도는 2일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경상대학교병원에서 위탁운영 하는 경남해바라기센터 기능을 강화한 ‘경남서부해바라기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진주 경상대학교병원에서 문을 연 서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들을 위한 상담·의료·심리·수사·법률 등 서비스를 일 년 내내 24시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형 센터다.

이 센터는 여성가족부, 경남도, 경남지방경찰청, 경상대학교병원 4자 협약으로 운영된다.

지난 2009년 개소해 해마다 200여 명의 아동·청소년·지적장애인들의 성폭력 피해를 지원한 기존 경남해바라기센터 기능을 강화해 아동뿐만 아니라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여성폭력 피해 구제서비스를 한다.

새로 문을 연 센터는 공간을 확장하고 여성경찰관, 심리치료사, 상담원, 간호사 등 전문인력도 보강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