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칠원읍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집고치기 실시

2019-04-03     여선동

함안 칠원읍 새마을 남녀협의회(회장 김경수, 부녀회장 김순선)에서는 지난 2일 장애인세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사업은 칠원읍 새마을협의회에서 숨은 자원 모으기 기금 및 회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300만원 사업비와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담장이 무너질 위험이 있는 낡은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협의회 남녀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이불과 가재도구를 모두 들어내고 도배와 장판교체를 했다.

또한, 낡은 전기줄을 거둬내고 새 전기줄로 교체했으며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정리 정돈을 했다. 이와 함께 무너질 위험이 있는 담장은 허물고 새 담장을 설치했다.

새마을 남녀협의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회원 일동은 “이번 행사가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