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현동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 드리기

2019-04-03     정만석

진주시 이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이현동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2가구를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현 정부에서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뜻에서 시행, 국가보훈처에서 명패를 제작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부착 및 관리를 하고 있다.

이날 명패를 부착한 독립유공자는 (고)김호원, (고)이금복 선생으로 김호원 선생은 1919년 창원 독립만세운동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이금복 선생은 여성 국내항일운동가로 부산과 옛 삼천포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2008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성재성 이현동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의 경우도 현재 각자 사회적으로 봉사와 헌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을 위해 많은 사업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