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쿠팡 대규모 첨단물류센터 유치 확정

2022년까지 6만 6000㎡ 건립 협약 대규모 청년층 고용창출 등 기대

2019-04-03     안병명

남부내륙의 교통 중심지로 우수한 지리적 입지조건을 갖춘 함양군에 국내 최고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주)’의 대규모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선다.

함양군은 지난 2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등 관계자와 쿠팡(주) 박대준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첨단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주)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함양읍 신관리 24-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8만6000㎡에 단일건축물로 함양군청부지의 약 3배, 건물높이 20m인 6만6000㎡ 규모의 대형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기업유치를 위해 2009년 군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받아 2010년부터 부지를 매입하여 투자환경 조성을 위하여 2015년 도비를 지원받아 26억 원의 예산으로 진입도로 765m 개설해 기반시설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했으나, 유치실적 없이 관리해 오고 있었다.

이에 2018년 7월 민선 7기 서춘수 함양군수 취임 후 공약사업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군수 직속의 일자리창출 전담부서를 설치, 기업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다각적으로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