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엑스포 특교세 15억원 확보

2019-04-03     김철수
고성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준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202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전시시설 보강사업에 투입될 것으로 보여 행사 준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2006년 4월 첫 개최된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내년이면 5회차를 맞이한다. 엑스포조직위는 내년에 개최되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 최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엑스포주제관(다이노토피아관)에 2020 엑스포의 핵심 콘텐츠인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VR·AR·MR)을 활용한 체험형 공간과 사파리 영상관, 작동공룡, 4D영상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엑스포 관계자는 “특별교부세 확보로 차기 엑스포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역대 엑스포와 차별화된 최고의 엑스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0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개최될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및 상족암 군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