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

15명 구성, 지방보조금 심의기능 공정성·투명성 강화

2019-04-04     최창민
진주시는 4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는‘지방재정법’과 진주시 ‘지방보조금관리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위원회다.

이번에 구성된 심의 위원들은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대학교수, 예산분야 민간전문가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 등 12명을 위촉해 새롭게 출발했다. 위원은 당연직 공무원 3명을 포함한 총 15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지방보조금에 대한 예산 편성 전 사전 심의, 보조사업자 선정의 적정성, 보조금 집행에 대한 성과평가 등 보조금 예산의 전반에 걸쳐 심의 기능을 갖는다.

‘지방보조금’이란 시 이외의 단체나 개인이 행하는 사무 또는 사업에 대해 공익상, 시책상의 필요에 따라 시가 이를 조성하거나 재정상의 원조를 하기 위하여 교부하는 자금을 말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위촉식에 참석하여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통해 “지방보조금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공익사업에 대한 예산으로 우리시의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합리적으로 배분되고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는 진주시 17개 부서 94개 사업에 대한 보조금 예산편성 심의와 2개 부서 2건에 대한 보조사업자 선정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