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골든루트산단 동측 진입로 확장 추진

시-부영, 실시협약 체결 내년 착공…2020년 완공

2019-04-07     박준언
출·퇴근 시간 대표적 교통정체 구간인 김해 골든루트일반사업단지 동측 진입로가 확장된다.

김해시는 지난 5일 ㈜부영주택과 골든루트일반사업단지 동측 진입로 확장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부영은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내에 공동주택을 추진하고 있다. 부영은 해당 도로 970m구간 2~3차로를 3~5차로로 확장하기로 하고 전체 사업비 156억원 중 70%인 11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중으로 확장 공사에 착수해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골든루트산단 진입로 중 북측과 남측은 4차로로 여유가 있지만, 동측은 2차로에 불과해 시내와 장유 쪽에서 들어 차들로 출퇴근 시간이면 심각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시는 동측 도로가 확장되면 근로자들의 출퇴근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 외동사거리 교통 혼잡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