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청, 공사관리 명예감독관 위촉

2019-04-10     이웅재

남해교육지원청이 지역내 학교 공사에 학부모 명예감독관이 청렴안전모를 착용하고, 주요 과정마다 합동점검을 실시키로해 공사 현장의 청렴 문화 확산과 안전 시공이 기대되고 있다.

남해교육지원청은 10일 남해여중 도서실에서 해당학교 시설공사 참여 학부모를 대상으로 ‘명예감독관 위촉장 수여 및 청렴안전모 전달식’을 가졌다.

배진수 남해교육장은 “‘학부모 명예감독관 위촉 및 현장점검은 반부패·청렴정책 1기관 1실천과제 중 하나다. 공사의 첫 단계인 공정협의회부터 준공까지 주요 과정에 투입해 공사감독관과 함께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할 방침”이라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시설 조성과 학교공사 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명예감독관으로 위촉된 학부모는 “청렴안전모를 직접 착용해보니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공사관계자 또한 “학부모 명예감독관의 존재만으로도 현장근로자들의 경각심이 고조되어 양질의 공사가 이뤄질 것 같다”고 호응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