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07억원 증액

2019-04-10     이웅재
남해군이 활력 넘치는 다이나믹 남해 건설을 위해 107억 규모의 추경을 추진한다.

남해군은 10일 제233회 남해군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당초예산보다 107억 4847만원이 증가한 5224억 9842만원을 남해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134억 6748만원이 증가한 4268억 6485만원, 특별회계는 27억 1900만원이 감소한 956억 3357만원 등 모두 5224억 9842만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남해읍 중심시가지 야간 경관조명 설치, 농업기반시설 정비, AI 및 구제역 등 가축방역 강화, 패류 지역특화품종 육성, 생활폐기물 신규매립장 입지타당성조사 용역비, 노후 청소차량 교체, 상수관로매설 및 긴급 누수 수리, 평산지구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이 포함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제안설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화폐 ‘화전’의 성공적인 정착, 인구증대시책 추진, 머물고 싶은 관광남해 기반 구축 등 활력 넘치는 다이나믹한 남해를 만들기 위한 해법을 찾는데 군정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방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시키고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편사항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