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적량초교, 지리산 구재봉 등반 체험학습

2019-04-11     최두열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지난 9일 5·6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하동을 대표하는 산인 지리산 구재봉 등반 체험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적량초교는 지난해부터 교가에 등장하는 내 고장 대표 산인 구재봉을 오르는 체험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부모와 함께하며 참여대상을 확대했다.

평소 산에 자주 가보지 못한 대부분 학생들은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1시간 30여 분만에 정상에 도착해 산 아래로 보이는 섬진강 줄기, 내 고장의 여러 모습, 주변에 우뚝 선 인근 산의 모습에 저절로 감탄사를 쏟아냈다.

정상에 도착한 학생들은 정상 인근에 있는 흔들바위 주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우리고장의 아름다움과 자랑스러운점, 등산 중 힘들었던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체험활동을 마무리 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