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자생한방병원, 군항제서 한방 의료봉사

2019-04-11     이은수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강인)은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진해군항제를 찾아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자생한방병원 강인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들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해구 통신동 중원로터리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척추·관절 통증을 호소하거나 급체, 복통 등 응급조치가 필요한 관광객들을 위해 맞춤 건강상담과 함께 침 치료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방문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나요법 퀴즈 이벤트를 열고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환자들은 이를 통해 추나요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료 대기시간 동안의 지루함을 덜 수 있었다.

올해로 57회째를 맞는 진해군항제는 국내 대표적인 벚꽃축제로 매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몰리는 만큼 응급환자의 발생도 잦다. 이에 창원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2년 개원 이후 해마다 진해군항제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원자생한방병원 강인 병원장은 “매년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최근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으로 한방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환자분들이 부담 없이 치료 받으실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서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약침, 동작침법, 한약처방 등 한방 비수술 치료를 통해 경남지역 주민들의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추나요법은 지난 8일부터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아 환자들의 부담 비용이 최대 50%까지 줄어들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