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감사, 맞춤형 현장지원서비스로 전환

2019-04-11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정보보안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교직원 업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4월부터 전 기관 및 학교에 대해 정보보안 감사를 맞춤형 현장지원서비스로 전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정보보안 감사는 50여 개의 점검항목에 대해 장시간 면담 및 현장점검으로 시행돼 교사의 수업 결손 및 업무 가중으로 지속적인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에따라 지난해 10월부터 도내 전산직공무원 12명으로 ‘정보보안 업무 개선단’을 구성해 검토한 결과, 정보보안담당자의 업무경감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급하게 정보보안 감사를 맞춤형 현장지원서비스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현장지원서비스 운영 방법은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개인정보노출점검시스템, 내PC지키미 등의 정보보안 안전지수 빅데이터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사이버 안전망을 구축한 후, 정보보안 안전지수 미흡기관 등에 찾아가서 맞춤형 현장지원을 하게 된다.

정수용 지식정보과장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맞춤형 현장지원을 더욱 활성화하여 도교육청 산하 전 기관의 정보보안 강화 및 교직원 업무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