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장 착수

2019-04-14     손인준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의 판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 ㈜위메프와 함께 오는 16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상생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사회경제기업은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대형유통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 새로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시는 공공기관, 대기업과 협력해 온 오프라인 판로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부산시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사회적경제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에 공공기관-대기업 등과 협력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온라인몰, 백화점, 아울렛, 지역유통사 등 전문시장 진입 지원를 확대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