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3개 마을 대상 농촌현장포럼 착수

2019-04-14     김상홍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농촌현장포럼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현장포럼은 기존의 하향식 계획 수립과는 달리 농촌마을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과 역량을 분석·진단한 후 마을의 특색 있는 발전과제를 발굴하여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전 과정에 참여해야 중앙부처 마을공모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선진지 견학을 포함하여 총 4회차로 이루어지는 농촌현장포럼은 묘산면 도옥마을, 쌍책면 매호마을, 가회면 구평마을이 선정되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지난 4일 1회차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18일과 19일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마을의 자원과 발전계획을 심도있게 토의할 예정이다.

박무곤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농촌현장포럼을 계기로 해당 마을만의 자원을 바탕으로 한 주민주도형 마을발전계획이 수립되어 향후 마을사업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