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증장애인 취업지원 공모사업 선정

2019-04-14     정만석
경남도는 고용노동부가 올해 시범 추진하는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정 교육과정을 수료한 동료지원가가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 상태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료상담·자조모임 등을 지원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채용된 동료지원가에게는 활동시간에 따라 최저임금이 보장된 급여와 취업연계 수당을 지원한다.

도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사업수행기관을 공모해 동료지원가 활동과 장애인 취업연계 실적이 우수한 느티나무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진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수행기관에서는 각각 10명의 동료지원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동료지원가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상 중증장애인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시하는 동료지원가 교육을 수료한 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문의는 055-211-5133.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