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기 경남도사회서비스원장 선임

경남도 이달말 법인 설립허가 내달 출범식

2019-04-15     정만석

경남도는 이성기(66) 전 인제대 교수를 초대 경남도 사회서비스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도는 사회서비스원을 운영해 나갈 대표와 이사 및 감사를 선정하고 이달 말 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후 5월 말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경남도 사회서비스원 임원 선정은 공개모집을 통해 대표(1명) 4명, 이사(9명) 27명, 감사(1명) 2명 등 총 33명이 지원했다.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등을 통해 2배수를 추천받아 대표 1명·이사 9명·감사 1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달 사회서비스원 임원 선정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초대 사회서비스원장으로 선정된 이성기 교수는 지난 21년간 대학에서 사회복지 인재양성에 힘써오다 지난해 8월 정년퇴임 한뒤 인제대 명예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및 자활지원센터장으로도 활동했으며 현재 경남도 사회서비스원 설립 추진협의체 위원 및 경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감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부 배분분과 위원과 사회복지협의회 감사로 활동 중인 안경회계법인 오종승(49) 본부장이 선정됐다.

이사는 도내 사회복지 학계와 복지현장·복지단체, 법률·고용노무 분야 전문가 9명이 골고루 선임됐다.

경남도 사회서비스원은 국·공립복지시설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 사회서비스의 질 높은 일자리 확충 등을 목표로 한 국정 과제이자 사람중심 경남복지 실현을 위한 경남도의 핵심 과제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