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맛집 향토음식 경연대회 20일 개최

2019-04-15     박준언

김해 대표 음식을 맛(味) 볼 수 있는‘제4회 김해맛집향토음식경연대회’가 오는 20일 대성동고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6년 시작된 이 대회는 김해를 대표하는 음식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 음식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각 지역에서 내노라는 솜씨를 가진 맛집 22곳이 참여해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최종 10곳의 맛집이 결선에 올랐다. 선정된 음식은 도미회, 아구수육, 육회비빔밥, 수제갈비(2), 한방삼계탕, 장어구이, 등심탕수육, 코다리찜, 양념족발 등이다. 출품된 음식은 업소별 시식부서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시식에 참여한 시민 300명은 음식 맛에 점수를 부여하고 전문가 5명의 점수를 더해 최종 순위를 매긴다.

수상 업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김해시장 상장, ‘김해맛집 향토음식경연대회 수상업소’ 현판이 주어진다.

음식 경연대회에는 김밥 만들기, 수타면 뽑기, 나트륨과 당을 줄인 쿠키만들기,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운영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관광객들이 전국 곳곳에서 찾아올 만큼 맛있고 건강한 김해의 특색있는 대표 음식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