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축산분야 ICT 사업비 75억 원 지원

2019-04-15     박철홍
경남도는 올해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사업비 75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1차로 예비신청 45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컨설팅을 실시한 후 최종 31농가(한우 14, 낙농 2, 양돈 15) 46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29억 원의 잔여 사업비는 사업비 소진 시까지 매월 25일 기한으로 추가 신청을 받아 전문기관의 컨설팅 실시 후 대상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사업은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 가축 사양관리 등에 ICT 장비를 적용해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시설의 신규 구비나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가 신청대상은 축산법 제22조에 따른 축산업 허가를 받은 한우, 양돈, 양계, 낙농, 오리, 사슴 농가이며, 농가당 신청 사업비는 최대 15억 원이다. 재원은 국비보조 30%, 국비융자 50%, 자부담 20%로 사육규모에 따라 차등 산정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외부 환경(온도, 습도, CO2, 풍속, 풍향, 악취 등)과 내부 환경(온도, 습도, 정전, 화재, 악취 등)의 감지를 위한 모니터링 장비 지원 △사료 자동 급이기, 선별기, 사료빈 관리기, 돈방별 음수 관리기, 자동 포유기 등 자동·원격제어가 가능한 ICT 융복합 장비 지원 △축사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