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예진흥원, 지역특성화매칭펀드사업 선정

지역 공공형 프로젝트 개발 국비 총 8500만원 지원

2019-04-17     박성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은 기업의 지역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와 이를 통한 지역 공공형 프로젝트를 개발, 지원하는‘2019 지역특성화매칭펀드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총 3건으로, 지난해 성공적으로 음악축제를 치러낸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우포늪이라는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포자연미술제’, 사천 곤양지역의 옛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한 ‘곤양비봉내축제’로 국비 총 지원액은 8500만원이다.

이들 프로젝트는 기업 매칭 및 협약을 통해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16년부터‘지역특성화매칭펀드’사업을 통해 기획형 메세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국비공모에 연속 선정되어 왔으며 올해 국비 선정액은 최대이다. 윤치원 원장은 “지역에 필요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기업의 후원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이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