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준 아시아복싱연맹 부회장 당선

2019-04-18     박성민

유재준 대한복싱협회 명예회장이 지난 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ASBC 총회에서 임기 4년의 아시아복싱연맹(ASBC)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유회장이 국제복싱협회(AIBA) 심판위원회 위원에 임명된데 이어 이번에 ASBC 부회장까지 선출됨으로서 한국 복싱이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명예회장은 “복싱인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향후 국제 복싱 관계에 있어 한국 복싱의 외교적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36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알마티에서 열린 ASBC 총회는, 오는 2022년까지 4년 간 아시아복싱을 이끌어갈 집행부를 새로 구성하고 17일 폐회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