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다섯인형극’

두 번째 이야기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

2019-04-18     박성민

국립김해박물관(관장대리 장용준)은 2019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 4월 매마수에 선보이는 ‘다섯인형극’의 두 번째 이야기는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이다(4월 24일 오후 4시, 5시 50분 인형극장). 이 작품은 가뭄이 들어서, 가난해서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을 배경으로 한다. 온 가족이 함께 배고픔을 극복하고, 이웃에 도움을 청하고, 이웃과 함께 역경을 극복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다.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로 더욱 살아 숨 쉬는 인형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자극은 물론, 다같이 힘을 합쳐 무를 뽑는 체험을 통해 즐거움은 2배, 교육 효과도 2배 협동과 나눔을 배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5세~10세 어린이들에게 권장하는 작품이다. 관람을 원할 경우 국립김해박물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새소식란(https://gimhae.museum.go.kr)의 공연 안내 글에 따라 예약접수를 하면 된다. 4월 23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하고, 1개 아이디 당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섯인형극 세 번째 이야기는 물체인형극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이다. 6월 26일 수요일 오후 4시, 5시 50분 어린이 인형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6월 초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