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고성공룡엑스포 주제 선정

2019-04-18     김철수

2020고성공룡엑스포 주제가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으로 선정됐다.

18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가 언론브리핑을 갖고 공룡엑스포 D-365일에 따른 엑스포 주제 공개, 대가저수지 상류지역 축사 등 무분별한 개발행위 적극 대응,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대상 확대 등을 발표했다.

백 군수는 먼저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추진 방향에 관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2020고성공룡엑스포 주제로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 선정되었음으로 최초 공개했다.

백 군수는 주제의 기획부터 선정까지 직원, 학생, 군민, 관람객 등 1000여명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2020엑스포는 공룡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우선 국내 최고 수준의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공룡 콘텐츠 제작과 야외 공룡전시관인 ‘공룡동산’을 확충한다. 또 군민과 함께하는 엑스포를 표방해 지역 소득을 창출하는 경제엑스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 백군수는 내달 주민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군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대가저수지 상류지역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시일로부터 3년간 국토계획법 제63조에 따라 개발행위 허가가 제한된다. 이어 백 군수는 저소득층 어르신 인공관절수술비 지원 사업 확대 계획도 밝혔다.

한편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2020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 및 하일면 상족암 군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