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세관 ‘수출 합동지원단’ 가동

2019-04-18     황용인
마산세관(세관장 김재권)은 17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대회의실에서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와 관세사 등을 대상으로 수출지원 종합 현장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수출기업 합동지원단’을 본격 가동했다.

이날 컨설팅은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 확산 등으로 격심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원산지증명서 등의 확인대상 확대와 국내복귀 기업에 대한 관세감면 확대, 외국물품 반입신고절차 개선 등 최근 개정된 주요 관세법령을 설명과 함께 FTA·수출입통관·보세화물·징수 등 업무분야별로 실무과정에서 오류를 범하기 쉬운 사항 사례 해석과 업체 담당자와 1 대 1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됐다.

마산세관은 지난 8일부터 창원상공회의소와 함안상공회의소,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함안군청 등 4개 기관과 ‘마산 수출기업 합동지원단’을 구성, 중소 수출기업의 FTA 활용 확대와 세정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기업에 맞춤형 해외관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산세관 김재권 세관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애로를 적극 발굴·지원하고, 수요자 맞춤형 정보제공과 민·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