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향기 흐르는 창원의 고택으로”

창원문화재단, ‘창원의 집 달빛 산책’ 진행

2019-04-21     박성민

창원문화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프로그램으로 이달 24일부터 12월 25일까지 ‘2019 창원의 집 달빛 산책’을 진행한다.

도심 속 고택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통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밤 8시 30분까지 창원의 집 일원에서 지역 예술인과 연계한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향연이 펼쳐져 달밤의 정취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창원의 집은 순흥안씨 퇴은 안두철(退隱 安斗喆) 선생이 거주하던 한옥으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힐링 장소로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창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청명한 달빛이 내리는 고택에서 펼쳐질 창원의 집 달빛 산책은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낭만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전통 문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즐기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의 집 달빛 산책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창원역사민속관(055-714-7643)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