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평산동 독립유공자 유족 명패 달기

2019-04-22     손인준

양산시 평산동(동장 김철민)은 항일운동 독립유공자인 김국주 선생의 손자인 김종오 씨의 댁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국주 선생은 충북 충주출신으로 1922년 만주 환인현에서 김동삼 등이 조직한 통의부에 가입하고, 1924년에는 통의부 제4중대의 3소대장으로 임명돼 무장 항쟁활동을 펼쳤다.

이후 1925년 간도에서 조직된 정의부의 소대장을 맞아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 일제에 맞서 무력항쟁을 펼친 애국지사다.

손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