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북면120드림하우스봉사대, 독거노인 집수리

2019-04-22     이은수

창원시 의창구 북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유재준 북면장, 120드림하우스봉사대(대장 조근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초소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세대에 ‘집수리(도배, 화장실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노인 세대로 비용 등 제반적인 여건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함에 따라 초소마을 이장의 지원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북면120드림하우스봉사대는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이웃을 발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직됐다. 특히 북면120드림하우스봉사대는 매월 정기적으로 대상자의 형편에 맞춰 청소, 목욕봉사, 세탁, 집수리, 물품후원 등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북면120드림하우스봉사대 조근자 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가 흘리는 땀방울은 미약하지만 그들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봉사대원의 소중한 정성이 북면 전체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한 줌의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재준 북면장은 “120드림하우스봉사대원의 정성어린 도움의 손길은 북면 전체를 밝은 사회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다양하게 발굴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면120드림하우스봉사대는 조근자 대장을 중심으로 1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복지사각지대 수혜자를 발굴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