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초, 체조 금 7개 획득

경남 초중체육대회서 선전

2019-04-22     최두열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주혜경)는 최근 진주에서 열린 2019 경남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 참가해 레슬링·기계체조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고 22일 밝혔다.

체조부는 금메달 7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학생 중심의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며 스스로 연습하고 때로는 선생님의 조언을 구하며 땀 흘린 결과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보람은 두 배가 됐다. 특히 체조는 양보초등학교와 혼성팀으로 참가해 남·녀 단체 우승을 석권하고, 여자부 개인전에서도 6학년 이은서 학생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했다.

레슬링은 정민석 학생이 그레코로망형 준결승에서 아쉽게 1점차로 패하며 금메달 1개에 만족해야 했다. 주혜경 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