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1조1000억원 규모 FPSO 수주

2019-04-23     김종환

삼성중공업이 지난 22일, 아시아 지역 선사와 1.1조원 규모의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1기에 대해 발주처 파트너社 및 해당 정부의 승인 조건으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21%에 해당하며, 2022년 3월까지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한 후 해상유전으로 출항(Sail-away)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LNG선 7척, FPSO 1기를 수주하며 23억불의 실적을 기록중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인해 올해 수주목표 78억불의 29%를 달성했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