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 스타트

2019-04-24     정희성
진주시는 지난 22일부터 도내 최초로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을 하대동에 위치한 육아종합 지원센터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24시 시간제 보육’은 맞벌이, 야간경제활동, 병원진료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이 필요하지만 아이를 맡길 곳이 없었던 부모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긴급 보육 서비스다.

이용대상은 진주시에 주소를 두었거나 진주시에 소재한 직장을 다니는 부모의 6개월에서 만 5세 이하 자녀로,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으로 아이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녀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간식은 제공되지 않으므로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이용신청은 서비스 이용 24시간 전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전화(055-749-3616)로 예약하거나 방문예약을 원칙으로 하며, 긴급한 경우에 한해 당일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4시 시간제 보육사업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