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린이날 진양호 무료 개방

셔틀버스·이동파출소 운행 계획

2019-04-28     최창민
진주시는 5월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진양호동물원을 관람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진양호공원은 서부경남의 유일한 동물원을 갖고 있으며 전망대에서 시원하게 트인 넓은 호반 너머로 지리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족쉼터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지압보도, 세족정, 야생화단지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외 365계단으로 한 계단마다 성실하게 살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일년계단과 어린이의 꿈동산 농촌테마체험관과 진주랜드의 매직댄스, 회전의자, 범퍼카, 공중자전거 등 각종 놀이 시설이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곳이기도 하다.

시는 올해 어린이와 가족 등 1만여명이 진양호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어린이 등 관람객의 안전과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이용객의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진양호 입구 삼거리, 남강댐 헬기장, 선명여고 운동장, 으뜸유치원 옆 공터와 소싸움경기장, 꿈키움동산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한다. 또한 무료로 공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동물원 앞 광장에 미아발생과 긴급환자를 위해 임시진료소와 이동파출소를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