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한국선비연구원 '선비문화교실'

12월 말까지 진주시내 28개교 대상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2019-04-29     박성민
진주문화원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4월부터 ‘2019 찾아가는 선비문화교실’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선비문화 교실’은 올 12월까지 진주시내 28개 학교를 대상으로 평소 남명선생의 정신과 학문에 대한 관심과 식견을 가지고 있던 진주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들이 각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한다. 지난 17일 진주남중, 18일 진주 지수중, 24일 진주봉원중 강의 마쳤는데 전문강사들은 풍부한 교육경력과 남명선생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남명선생 정신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을 하고 있다. 강사들은 한국선비문화원에서 연수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남명선생에 대한 영상자료, 성성자 모형 등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수업을 하고 있다. 남명 선비문화교실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병호 전 대아고 교장은 “학생들의 반응이 의외로 높고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강해 강의를 할 때 마다 공부를 하게 되어, 나 자신이 남명선생에 대한 지식을 많이 익히게 된다며 이 프로그램은 명실공히 교학상장 하는 수업 이라고 할 수 있다”며 밝혔다. 김길수 진주문화원 원장은 “ 학생들에게 너무 어려운 내용일 것 같아 노심초사 했는데 전문강사들이 풍부한 교육경험과 지식으로 극복하는 것 같다” 며 “남명 정신이 경남정신의 뿌리인 만큼 앞으로 경남 전체 학생들에게 남명선생의 정신을 알릴 필요성이 있으며, 진주문화원은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