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요구 반영 위해 귀 크게 열겠다”

제11기 독자위원회 출범

2019-04-29     백지영
경남일보 제11기 독자위원회가 지난 22일 오전 진주시 충무공동 소재 한 식당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첫 출범을 알렸다.

이날 회의는 본보 고영진 대표이사·회장, 이홍구 편집국장, 최창민 취재부국장, 정영철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유정현 서린디자인 대표, 김의수 (사)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회장, 박재병 도동중앙신협 지점장, 김윤세 인산가 대표이사 회장, 장정자 KP테크 대표이사, 박성진 울시스템 대표이사, 윤금정 (주)가고파 힐링푸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남일보의 발전과제’에 관해 논의했다.

고영진 대표이사·회장은 “주주총회, 이사회, 국장 등 간부, 사원, 노동조합 등으로 세분된 신문사 상하좌우를 아우를 수 있는 존재가 독자위원회”라고 강조하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독자위원회가 때로는 회사를, 때로는 독자를, 때로는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만큼 우리 신문이 나아갈 방향에 다각적으로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구 편집국장은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하는 것처럼 경남일보 독자의 욕구와 필요를 지면에 최대한 반영하고자 한다”며 “1년 동안 경남일보에 애정을 가지고 질책과 사랑 섞인 조언을 해주시면 귀를 크게 열고 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11기 독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선출된 김윤세 독자 위원장은 “애독자의 한 사람으로 경남 도민 전체가 경남일보를 읽는 시대가 되길 바란다”면서 “꼼꼼히 읽고 여론 방향, 광고 디자인 등에 대한 의견을 드려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독자위원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며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정리=백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