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업무협약

장애인 공무원 편의지원 위한 첫 삽

2019-04-29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29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와 장애인 지방공무원에 대한 편의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로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에게는 근로지원인 제공과 점자정보단말기·특수마우스 등 보조공학기기·장비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5월 중순까지 신청을 받아 이후 공단에서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장애인 지방공무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가 시행되면서 지원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협약식은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를 갖는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