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년드림카드 대상자 1차 1427명 선정

2019-04-29     정만석
경남도는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원을 위한 ‘경남청년드림카드’ 대상자로 1427명을 1차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신청자는 모두 3185명. 이 가운데 1차에서 1427명이 선정됐고, 941명은 제외됐다. 이밖에 817명은 현재 심사중이다.

도는 요건을 확인해 다음달 초까지 신청자 전원에 대한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개월 동안 월 50만 원씩 모두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도는 사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남발전연구원에 운영을 위탁했으며, BNK경남은행과 NH농협은행을 카드발급 전용은행으로 지정했다.

선정 요건은 도내 시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34세,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주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청년이다.

다만, 졸업 중퇴 2년 이내이면서 가구중위소득 120% 이하로 고용노동부 사업 대상인 자는 제외된다.

1차 선정 결과는 드림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희망자를 위해 오는 6월 초 2차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