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파프리카, ID농가 안전성 교육

2019-04-30     김영훈
경남도농업기술원은 30일 미래농업교육관에서 ‘2019년 일본 수출채소류 파프리카 ID농가 안전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일본으로 수출하는 파프리카 ID 등록 업체, 소속농가 17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수출 채소류 안전관리지침에 따라 이뤄졌다.

지침에 따르면 일본수출 ID 등록 및 소속농가는 관계기관이 실시하는 수출안전성 교육을 4시간 이상, 수출업체 안전관리자는 연 2회 8시간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도내에 일본 수출 ID 등록대상은 7개 품목(오이,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청·홍고추, 들깻잎, 토마토)이다.

교육은 파프리카 수출농산물 안전성관리와 농약안전사용기술에 관해 국립농업과학원 화학물질안전과 김단비 연구사의 강의와 미생물을 이용한 파프리카 병해충 방제 기술에 대해 농촌진흥청 김정준 연구관과 도농업기술원 박경미 연구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최달연 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파프리카 수출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켜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10일에는 토마토, 8월 14일 고추, 11월 6일에는 기타 일본수출채소류 등에 대해 안전성 및 종합컨설팅 교육이 실시된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