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창원·김해·진주에 희망상가 공급

2019-05-02     강진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경남 3곳을 포함해 전국 36개 지구에 ‘LH 희망상가’를 공급한다.

‘LH 희망상가’는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및 영세소상공인에게 시세보다 싸게 또는 실수요자에게 낙찰가격으로 장기간 임대하는 공동주택 단지내 상가다. 지난해 188호 공급에 이어 올해는 36개 단지에서 218호를 공급한다.

경남에서는 창원석동2, 김해율하2, 진주남문산 등 3개 행복주택에서 10호가 공급된다. 창원석동2 A4블록(행복주택, 총460세대)에서는 상가 7호가 공급된다. 오는 5월 모집공고 예정이다. 김해율하2 A3블록(행복주택, 총1200세대)은 2개 상가를 오는 6월 공급한다.

진주남문산역 1블록(행복주택, 총210세대)은 1개 상가를 6월에 공급한다.

‘LH 희망상가’는 공공지원형과 일반형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각각 60%, 40%의 비율로 공급된다.

공공지원형은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 기업에게는 시세 대비 50% 수준,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시세 대비 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된다.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일반형은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입점자를 선정하며, 신청자가 입찰한 금액을 기준으로 임대조건이 결정된다.

공공지원형과 일반형 모두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며 최장 10년간 임대가 보장된다.

또 LH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입점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경영진단 등 다양한 창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LH희망상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