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권도 꿈나무 함양서 금빛 발차기

2019-05-02     안병명

어린이날을 맞아 함양군이 전국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어린이 태권왕대회를 개최한다.

함양군은 오는 4~8일까지 고운체육관에서 전국 초등학생 태권도 선수 등 1300여 명이 참여하는 ‘2019 전국어린이태권도왕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남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A리그(연맹 등록 초등학교 팀 선수)와 B리그(태권도장 팀 선수)로 나누어 겨루기 부문 개인전과 3인조단체전, 그리고 품세부문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으로 열린다.

특히 개회식이 열리는 6일에는 태권도 시범단의 박진감과 힘이 넘치는 멋진 공연도 준비되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전국어린이 태권왕대회 개최를 통해 태권도 꿈나무 육성과 저변 확대는 물론 전국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1년4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와 함께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태권도 꿈나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지역 어린이들에게는 우리나라 국기 태권도를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