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어촌뉴딜300 사업에 도비 55억원 투입

2019-05-02     정만석
경남도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어촌뉴딜300 사업과 관련한 예산 55억8400만원을 본격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에서 전국 70곳 중 도내 15곳이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돼 이에 필요한 매칭사업비를 추경에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어촌과 어항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어촌뉴딜300 사업과 관련해 올해 도내 15곳 사업장에는 621억원이 투입된다.

지난달 말 모든 사업장에서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는 지난 3월 말부터 한 달간 해양수산부에서 운영 중인 자문단과 공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어민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여는 등 사업발주단계부터 마을별 특색있는 명소 조성에 나서고 있다.

백승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사업장별 기본·실시설계(안)가 도출되는 오는 6∼7월께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쳐 2차 현장자문을 할 계획이다”며 “사업의 모든 단계에서 지역주민, 지역협의체와 논의를 거쳐 사업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