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성고, 마늘종뽑기 대회

2019-05-06     이웅재

남해해성고등학교(교장 강억구)는 지난 3일 학교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마늘종뽑기 대회를 개최했다.

마늘종뽑기 대회는 남해해성고만의 특징을 담은 교내 행사인데,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 심은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면서 매년 5월 마늘종을 각 반별로 정해진 구역에서 뽑은 후, 가장 많은 양을 뽑은 학생에게 시상한다.

이 날은 한 달에 한 번 귀가하는 날이라 학생들이 직접 뽑은 마늘종을 집으로 가지고 가 부모님과 함께 요리해 가족의 정을 나누기도 한다.

강억구 교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 시간을 활용해 자연의 성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스스로의 성장을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