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어린이날 행사 풍성

과학교육원, 과학체험 한마당 ‘성황’ 창원·진주 등 어린이위한 체험잔치

2019-05-06     박철홍 기자

어린이날(5일)을 맞아 경남도교육청과 창원시, 진주시 등 각 지자체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도교육청 주최로 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아이 좋아, 과학아 놀자' 과학체험 한마당에는 학생과 학부모 5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과학체험 한마당은 태고의 신비와 현대과학을 함께 체험하는 뜻깊은 행사다"면서 "자연과 과학에 관한 궁금증을 풀고 많은 것을 배워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신기한 가상현실(VR), 별자리, 망원경, 3D펜, 링(RING) 비행기 만들기 등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는 마당이 펼쳐졌다. 
전시마당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95호로 지정된 공룡발자국과 물새발자국 화석이 있는 화석문화재 및 화석특별전시관을 비롯해 자연사전시관, 과학전시관, 곤충표본전시관, 독도전시관이 무료로 개방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진주시는 초전공원에서 어린이 가족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날 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우당탕탕 야단법석 놀이터'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창원시 의창구는 명서중학교 운동장과 강당에서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 지역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약 2여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과 같은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마당이 펼쳐졌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