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교통안전 진단팀’중간점검 실무회의

도내 47개소 진단 결과 정리·세부 개선대책 수립 논의

2019-05-07     김순철
경남지방경찰청청(청장 김창룡)은 7일 오후 경찰청 회의실에서 교통안전 진단팀의 1차 활동사항을 정리하고 세부 개선대책 수립하기 위해 중간점검 실무회의를 가졌다.

‘교통안전 진단팀’은 정부혁신 과제인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 지키기’ 실천을 위해 도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704개소를 경찰,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자체, 국도관리사무소 등 각 분야의 교통전문기관이 참여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1월 31일 발족했다.

이후 ‘교통안전 진단팀’은 지난 3월 8일~4월 25일(49일간)까지 사고다발지역 704개소 중 사고위험이 높은 47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 각 지역실정과 현장상황을 고려하여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교통안전진단 및 대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그간 1차 활동사항을 정리함과 동시에 현장 분석시 발견하지 못했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리된 결과는 각 경찰서로 보내 단속 및 시설개선을 비롯, 교육·홍보적 측면이 고려된 다각적 개선이 지자체 등 예산부서의 협조하에 올해 9월까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교통안전 진단팀’은 1차 활동 이후에도 각 경찰서에서 안전진단 요청 및 관내 대형사고가 발생할 경우 교통사고 발생 원인을 찾고 최적의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도내 교통전문기관들과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경남지역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