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합창단 스쿨콘서트 개최

청소년, 합창으로 행복해질 시간

2019-05-08     박성민
창원시립합창단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공연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간다.

창원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스쿨콘서트가 오는 14일(화) 진해여자고등학교, 6월 5일(수) 마산제일여자중학교, 6월 12일(수) 창원용호고등학교에서 각각 열린다. 창원시립합창단이 선사하는 이번 스쿨콘서트는 합창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Perhaps love’, ‘Sing Sing Sing’, ‘Fly me to the moon’, 뮤지컬 마이페어레이디 중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등 경쾌한 팝송과, 합창곡, 팝송, 뮤지컬 넘버 등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스쿨콘서트는 창원시립합창단의 웅장한 하모니에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인 공기태 지휘자가 직접 지휘를 맡아 청소년들이 수준 높은 합창음악의 세계를 만나게 할 예정이다. 창원시립예술단은 2019년 ‘예술로 행복한 창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원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합창단, 창원시립무용단,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네 개 단체의 정기 및 기획연주 외에도 ‘스쿨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캠퍼스 음악회’ 등 지역민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장재석 창원시립예술단 사무국장은 “이번 스쿨콘서트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즐거운 합창 공연으로 힐링하고 문화예술이 가지는 삶의 가치를 경험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