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주택경기전망 6개월만에 최저

5월 전망지수 60…전월대비 6.6p↓

2019-05-09     강진성
경남지역 주택사업 경기전망이 6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5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경남지역 전망치는 60.0으로 조사됐다.

HBSI전망치는 매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개 이상을 대상으로 주택사업 경기를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다. 긍정, 부정 등 응답으로 나타낸 지수가 115 이상은 상승국면, 85~115 미만은 보합국면, 85 미만은 하강국면으로 해석된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 서울(85.2), 대전(85.1),세종(87.5)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하강국면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경남의 5월 전망치는 지난달(66.6)보다 6.6p나 하락했다. 지난해 12월(66.6) 이후 부정적 전망이 가장 높았다. 이달 전망은 울산(63.6)보다 낮은 수치다.

4월 실적지수는 57.6으로 전월과 같았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