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본격 활동

13일까지 권역별 연수 실시 교원 1700여명 대상

2019-05-09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이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개관 이후 첫 연수를 여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2019 학교 교권보호 역량 강화 권역별 연수’는 9일부터 13일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서부권(진주)과 동부권(창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권역별 연수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원의 자율적인 교권 침해 예방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내용은 교권전문변호사의 ‘교권침해 법률 대응 사례교육’과 교권전문상담사의 ‘교권침해 피해교원 심리상담 및 치료’, 교권전담장학사의 ‘교권보호위원회 역할 및 교권보호 정책 이해 교육’ 등이다.

이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교권침해를 예방하고 피해 교원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권은 법으로 정한 교원의 고유한 권리이자,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보장돼야 할 필요조건”이라며 “도교육청에서는 교권침해 사안 발생시 현장 중심의 지원행정을 통해 교직원의 피해를 조기에 치유하고 교단으로 다시 복귀하는 조기치유 문화를 정착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