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署, 8개국 언어 ‘외국인 도움센터 배너’ 제작

2019-05-12     최두열

하동경찰서(서장 이철수)는 지난 9일 축제가 많은 5월 관광지에서 외국인이 보다 쉽게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외국인 도움센터 배너’를 8개국 언어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외국인 도움센터 배너’는 종전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돼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않은 외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외사경찰 활동 시 외국인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번에 8개국 언어로 제작하게 됐다.

‘찾아가는 외국인 도움센터 배너’는 관내 축제 등 외국인이 다중 운집하는 장소에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 통역서비스 및 결혼이주여성·이주노동자 고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한다.

이에 하동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국인명예경찰대와 협력하여 베트남·중국·인니·네팔·일본·캄보디아·몽골·태국 등 8개 언어로 외국인 도움센터 배너를 제작했다.

하동경찰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제작한 외국인 도움센터 배너를 하동야생차문화축제부터 시작해 각종 행사시 활용할 예정이다”며 “하동을 찾는 외국인 이용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