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시무구지놀이 ‘경남민속예술축제’ 금상

2019-05-13     정규균

창녕시무구지놀이보존회(회장 김종명)는 지난 9일과 10일간 의령 서동생활공원에서 개최된 제40회 경남민속예술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의령군과 의령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시·군 17개 팀(경연 15개 팀, 시연 2개 팀)이 참여하여 농악, 민속놀이, 민요, 민속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경연 및 시연을 펼쳤다.

창녕군을 대표해 참가한 창녕시무구지놀이보존회는 창녕지역에서 전해져 오는 세벌김매기를 바탕으로 두레춤, 시마디소리, 북춤, 꽹이말타기 등으로 구성된 민속놀이를 선보여 심사위원 및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창녕시무구지놀이보존회는 2017년 개최된 제39회 경남민속예술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또다시 단체 금상을 수상하였고, 김종명 회장이 개인 연기상까지 수상하면서 창녕 민속놀이의 우수성을 크게 알렸다.

김종명 회장은“창녕지역만의 특색있는 전통 민속놀이를 잘 보존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