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패 받아

2019-05-13     황용인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는 거액의 보이스 피싱 피해를 미연해 방지한 창원 사파동 지점 김미남 과장이 창원중부경찰서(서장 김소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김 과장은 지난 7일 영업점을 방문한 고령의 서모(83)씨가 84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인출 요구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고객과의 응대과정에서 타행 통장 3개와 현금 1500만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보이스 피싱이라 직감하고 거래를 지연시키고 상부에 보고했다.

이에 이종희 지점장이 고객의 요구를 지연하면서 고객이 ‘현금을 집에 보관하라는 전화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 후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미연에 방지했다.

한편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전 직원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며 고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례를 공유해 고객 피해 예방에 전념하고 있다.


황용인기자